사진은 여성에 대한 폭력금지 스톡 이미지. 시사21 자료사진 |
전 순천시의원을 지낸 A씨와 A씨 자녀 등 일가족이 ‘명예훼손과 공동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 가족이 연루된 이번 집단폭행 고소사건은 A씨 가족이 다니는 순천 조례동에 위치한 B 교회의 분열과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소인과 피고소인들 모두 B 교회의 집사, 권사, 장로 등의 직분을 맡고 있으며, A씨 아들이 고소인인 여성을 ‘손으로 밀치거나 목을 잡아 누른’ 등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폭행으로 인해 고소인의 갈비뼈 두 개가 부러져 전치 4주의 진단과, 물리적 폭행 외에 2~3주 간의 ‘정신적 상해’에 대한 치료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소인에 대한 폭행근거로 당시 폭행 장면이 촬영된 USB영상파일이 증거자료로 제출됐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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