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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강빛마을, 8회 ‘강빛 힐링’ 인문학강좌

기사승인 2019.11.04  0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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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강빛 마을 한 풍경. 시사21 자료사진

전국 곳곳에서 인문학 강좌가 인기다. 그 중에서도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힐링 강좌는 그 의미가 특별하다.

그런데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두메산골에서 열리는 강좌가 전라도 곡성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다. 더구나 강사들이 멀리 대도시에서 초빙해 온 유명인사가 아니라 강좌가 열리는 마을 및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더구나 마을도 그냥 흔한 시골마을이 아닌 강을 끼고는 배산임수의 풍광까지 갖춘 강빛 마을이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힐링 강좌.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에서 8회에 걸친 강빛 힐링 인문학강좌가 열리고 있다. 강빛 마을은 홍송 울창한 숲과 지형. 풍광. 주변환경 등이 힐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이 강좌는 곡성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혁신 우수과제사업에 응모하여 채택된 “부존자원 강빛마을(시설·인력)을 활용한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강빛마을주식회사(대표이사 장영배)가 주관한다.

같은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10월 제2주와 제3주 2회 시행된 3박 4일의 강빛살이 프로그램과 함께 이미 4회를 마쳤다.

주로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인문학강좌를 듣고 “수도권에서 들어 보기 힘든 수준 높은 강의에 감탄했고, 그런 분들이 강빛마을 주민이라는 데에 놀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은 4회는 11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강빛 마을’ 교육관에서 열린다.

2일에는 농업이 위기이고 먹거리에 대한 위협이 심각한 시대에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식생활교육운동을 정부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황민영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바른 식생활교육으로 행복한 세상을 살자.”는 주제의 강좌를 했다.

황 대표는 참여정부에서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그 이전에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을 지낸 농업계의 거목이다.

이런 거목이 ‘강빛 마을’에 살면서 농업에 대한 사랑과 자라나는 세대의 건강에 대한 염려로 전국을 누비며 식생활교육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

오는 9일은 곡성읍에서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을 운영하는 이동현 박사가 강좌를 맡는다. 주제는 “발아현미에 담긴 건강한 대한민국의 소망”이다.

발아현미는 이 박사의 광범위한 연구와 활동을 집약적·상징적으로 대표하며, 그 안에 육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건강이, 또한 개인적 건강과 함께 사회적·국가적 건강에 대한 소망이 함축되어 있다.

그는 최근에 농업분야 최고의 상이라고 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모범농업인상을 받았다. 많은 단체가 그의 강의를 듣고자 미실란을 찾는데, 이번에는 그가 사는 강빛마을로 초대한다.

주택·펜션·근린시설 총 125동으로 2013년에 개촌한 ‘강빛 마을’은 마을 자체를 여러 가지 의미로 둘러볼 만하다.

다음 16일에 “농촌생활에 쓸모 있는 금융이야기”로 강좌를 갖는 신상선 전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은 곡성읍에 살면서 곡성군과 구례군의 귀농·귀촌인들에게 명강의로 널리 알려진 인사다.

귀농·귀촌인과 농업·농촌 투자자들로부터 컨설팅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실용적인 지식을 이만큼 현장감 있게 들어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마지막 23일에는 곡성에서 멀지 않은 전북 장수군의 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이 ‘강빛 마을’을 찾는다.

남곡이 공자에게서 새롭게 깨우친 가르침과 이를 현실의 삶에 투영하여 제시하는 자세와 해법이 널리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시골 장수군에 살아도 전국의 이곳저곳이 그를 모신다.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진지하고 생생하게 공자를 만나보자는 뜻이 담긴 듯싶은 “21세기 강빛마을에서 공자를 만나다.”라는 주제가 흥미롭다.

강좌에 참여하려면 010-6657-4395 및 010-9548-2800에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신청해서 등록해야 한다. 성명, 연락처, 주소(시·군), 성별과 연령을 등록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하여 사전등록자만 받는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2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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