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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신대 중흥5차 ‘분양전환’ 타결

기사승인 2020.02.22  1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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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민 대만족 승인 빠르게 나길 기대

24일 승인권자인 순천시 최종 승인결정만 남아

전남 순천시 신대 중흥S-클래스 5차 아파트가 ‘분양전환’ 타결을 맺었다. 입주민들이 분양전환추진위를 구성한 후 중흥주택 측에 약속이행을 촉구한지 무려 3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그동안 신대중흥 S-클래스 입주민 100여명은 지난 수년 동안 순천시청 앞에서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집회를 갖고 중흥주택의 분양전환 준수를 촉구해왔다.

중흥건설 자회사인 중흥주택이 건설한 신대5차 아파트는 1천488가구에 신대지구 유일한 임대아파트다. 지난 2014년 5월 입주했으며 80㎡와 94㎡, 112㎡ 등 3가지 형태다.

입주 당시 주변에 대형 창고형 마트와 외국인학교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관심을 끌었으며, 중흥주택은 일반적인 분양전환 시기인 5년보다 짧은 ‘2년 6개월 후 분양전환 가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막상 입주민들이 입주 한 후 건설사 측이 분양을 미루자 입주민들은 2017년 초 조기분양전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천여 가구의 서명을 받았다. 그 같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분양전환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 20일 순천시에 분양가격 등을 조건을 갖춰 승인신청을 했다.

양측이 결정한 분양가격은 다음과 같다.

33평형 169,700,000원 / 28평형 142,000,000원 / 24평형 A 120,000,000원 / 24평형 B 120,900,000원이다.

순천시는 중흥주택으로부터 신청된 분양가격이 합당한지 검토 중에 있으며, 오는 24일 가격이 합당하다 판단하면 분양승인을 할 예정이다.

배호 추진위원장은 “분양전환 과정에서 함께 해준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추진위를 믿고 기다려준 입주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또한 무료로 법률자문을 기꺼이 맡아준 손훈모 변호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분양전환 추진과정에서 갈등은 있었지만 이번에 합당한 가격으로 분양전환에 통 크게 응해준 중흥주택 측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하자보수 등 제반문제에서도 흔쾌히 입주민들을 위해 나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2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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