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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떨어지는 순천시장의 ‘미꾸라지’ 표현

기사승인 2020.08.26  1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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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지자체장으로서 표현 신중히” 지적

허석 순천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26일 오전 9시40분경 일부 방역지침을 지치지 않는 시민을 겨냥 '미꾸라지' 표현을 사용하여 네티즌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출처=허석 시장 페이스북 발췌

불과 며칠 사이에 대규모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역사회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는 전남 순천시.

허석 순천시장이 26일 오전 9시 40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에서 ‘미꾸라지’ 라는 표현을 사용 네티즌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허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한 것이 모범적인 사례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해당 교회의 “A목사께서 쌀 20kg짜리 100포까지 기증해 준 것”을 홍보하면서, “미꾸라지 같은 한 두 명이 물을 흐리고, 몇몇 교회가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착한 사람이 더 많고 선한 교회가 더 많다”면서, “코로나 극복에 한마음 한뜻이신 위대한 순천시민과 함께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 시장의 ‘미꾸라지’표현의 부적절함과, 많은 종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홍보했어야 하는지에 대해 지적도 있다.

특히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요청하는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는 시민들이 있을지라도, 시장으로서 그들을 ‘미꾸라지’에 비유하면서 비하하는 표현을 써야 했는지 적절성에 대한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코로나 확산의 위기 속에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방역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동분서주 하면서 애쓰는 줄은” 알지만, “홍보도 때가 있다는 점과 시장으로서 지적하는 표현도 품격이 있음을 아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지적도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2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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